제목 | SLT 레이저 섬유주성형술(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성형술) | 조회수 | 10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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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T 레이저 섬유주성형술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영상을 두뇌까지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시신경에 장애가 발생하는 병입니다. 시신경은 전기 케이블처럼 수많은 시신경섬유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신경섬유가 손상되면 그 부분은 볼 수 없게 됩니다. 안 보이는 부분이 광범위하지 않는 녹내장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시신경섬유 전체가 손상을 받게 되면 결국 실명이 되는 것입니다. 가장 흔한 녹내장은 만성 개방각 녹내장이며 눈알 속에 있는 액체가 빠져나가는 배출로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안압이 서서히 오르는 질환입니다. 안압이 서서히 만성적으로 오르기 때문에 시신경섬유도 서서히 아프지도 않으면서 손상을 받게 됩니다. 시신경의 건강상태는 각 개인의 눈마다 다르기 때문에 안압이 정상인 경우에도 시신경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시신경손상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진행을 정지시키거나 늦추어 주기 위하여 안압을 낮추어 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녹내장으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는 실명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SLT 치료 기전은? SLT 야그레이저를 눈알 속의 액체가 빠져 나가는 배출로에 짧은 노출시간으로 여러번 쏘아 주면 배출로가 더 넓어지면서 배출효과가 높아지며, 약 80% 이상에서 안압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SLT 치료 후에 시간이 경과하면서 안압이 다시 오를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약 5년 이내에 안압이 다시 오를 수 있는 확률은 50% 정도입니다.
SLT 치료를 받는 경우는? 안압하강 약으로 충분히 안압하강 효과를 얻지 못하였을 경우에 추가 방법으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을 처음 진단 받았을 때부터 안압하강 약 대신에 SLT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에 따르는 위험이 있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의 녹내장 위험은 더욱 클 수 있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저울질하여 보아야 합니다.
입원하지 않고 약 10분 만에 끝나게 됩니다. 안약을 눈에 넣는 방법으로 마취를 하며, 눈에 특수콘택트렌즈를 삽입한 상태에서 레이저를 쏘이게 됩니다. 레이저를 쏘이는 순간에 밝은 불 빛이 번쩍거리는 거북한 증상을 느낄 수는 있으나 통증은 없습니다. 한 시간쯤 경과 후나 또는 다음날 안압을 검사하여 갑자기 안압이 상승하는 경우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아주 드믈지만 안압이 상승하는 경우에 안압을 낮추기 위한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치료 직후에는 뿌옇게 보이지만 3~4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회복이 되며 다음날부터는 정상 활동이 가능합니다.
SLT 치료 위험은? 모든 치료 방법에는 위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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